상표가치평가, 유리한 협상이 필요한 브랜드가 1순위로 하는 이유
투자나 양도 협상 진행을 앞둔 브랜드 대표님일 수록 ‘우리 브랜드의 가치는 얼마일까?’라는 질문의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막연히 “가치가 높을 것 같다”는 감각적으로는 유리한 협상을 진행하기 어렵고, 반대로 과대평가된 숫자를 들고 가면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 여기서 상표가치평가는 바로 이 지점을 명확하게 해주는 절차입니다.
단순히 숫자를 산축하는 작업이 아니라, 상표가 실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왜 유리한 협상을 위해서 브랜드가 1순위로 상표가치평가를 해야 하는지 이 글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상표가치평가가 중요할까?
상표는 단순히 브랜드를 나타내는 이름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신뢰하는 이유, 재구매가 발생하는 이유, 경쟁사와 구별되는 이유가 모두 상표 안에 축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치를 기업 스스로는 숫자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투자유치, 기업 양도, IP 기반 사업 확장,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등에서는 상표가 객관적 가치로 측정되어 있어야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동일한 매출을 내는 두 기업이라도 브랜드 파워가 다르면 기업가치는 크게 달라집니다.
상표가치평가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자산’을 수치화하여 기업의 협상력을 높여줍니다.
이 때문에 상표가치평가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럼 상표가치평가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상표가치평가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이 “평가 방식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라고 걱정하시지만 실제 절차는 명확하게 진행됩니다. (저희 사랑특허법률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상표가치평가 방법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 접근법
동일, 유사 업계 브랜드의 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에서의 가격을 산정합니다.
소득 접근법
상표가 앞으로 창출할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을 고려하여 브랜드의 미래가치를 평가합니다.
비용 접근법
동일한 브랜드를 새로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투입되는 개발, 마케팅 비용 등을 계산합니다.
세 가지 접근법 중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거나 병행해 객관적 숫자를 도출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브랜드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분석과 IP 경험이 크게 작용합니다.
저희 사랑특허는 상표전문변리사인 박소현 대표변리사와 기술가치평가사, IP정보검색분석사 자격을 가진 신항수 이사가 함께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0억 원대로 인수된 화장품 브랜드 A사의 상표가치평가 사례
상표가치평가는 실제로 어떻게 진행 되는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저희가 진행한 사례 중 1,000억 원대로 인수된 화장품 브랜드 A사의 상표가치평가 사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표가치평가는 대리인의 업종 이해도, 브랜드의 매출, 브랜드 인지도, 시장 점유율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사의 상표가치평가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가치 평가의 대상 설정: 화장품 및 유관 분야 등록상표 45건과 출원 중 상표 2건
기술성 분석: 해당 상표의 주요 특징, 국내 상표등록 동향, 차별성 및 모방 난이도, 파급성 분석
권리성 분석: 등록 상표, 권리 범위, 사업 관련도 등 분석
가치 평가: 로열티 공제법을 통해 상표의 경제적 가치 평가
위 절차로 진행한 결과, A사의 총 가치는 약 915백만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A사 브랜드 인수 관련 기사에는 기업 가치만 1,500억 원대 평가 되었습니다.
상표가치평가가 필요한 또 다른 상황들
상표가치평가는 기업 매각을 위한 절차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도 필수적입니다.
IP 기반 신규 투자 유치
특허, 디자인과 결합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가치 분석
라이선스 계약 체결
가맹사업 확대
상표 양수, 양도 협상
법적 분쟁에서 손해배상액 산정의 기초 자료 필요 시 등
즉, 상표가 단 한번이라도 ‘경제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표가치평가는 반드시 준비되어야 합니다.
많은 브랜드 대표님들이 “나중에 필요할 때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앉고 나서 준비하려면 너무 늦습니다. 평가를 위한 자료 수집에 시간이 걸리고, 제출해야 하는 문서나 사용 연력 정리에 공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사이 상대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준을 먼저 제시해 버리죠.
결과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쪽은 유리한 협상을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상표가치평가는 선택이 아니라, 지금 운영 중인 브랜드를 제대로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입니다.
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더 이상 감이나 느낌으로 진행되지 않아야 합니다. 객관적인 근로를 갖고 움직이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습니다.
지금 내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갖고 있는지, 그 가치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시면 상표권 주고, 평가 필요성 등 브랜드가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